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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코멘트 · huhjae ↗ · 2026-05-07 08:46

[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AI와 철도버블= * 이번 AI 열기를 비교할 만한 사례는 99~00년 닷컴버블과 1840~50년대 철도버블 밖에 없어 보입니다. * 둘다 금융 버블은 아니었습니다. 버블이 꺼진 후에도 인프라가 남았습니다. 1840~50년대 과잉투자로 깔린 철도망은 영국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 99~00년 닷컴버블은 미국과 한국이 공히 인터넷 강국이 되는데 기여했습니다. 주가 하락은 고통스럽지만, 착한(?) 버블이었던 것입니다. * 진행되는 과정에서 버블이 버블인지는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그저 경제 규모에 비해 어느 정도 쏠렸는지 감만 잡을 수 있습니다. * FT에 따르면 철도버블 당시 채권발행 규모는 당시 GDP의 1/3 수준이었고, 철도 투자는 GDP의 6%대였습니다. * 닷컴버블 당시였던 2000년 미국 정보처리장비 및 소프트웨어 투자 규모는 GDP의 4~5% 수준이었습니다. * 올해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가 7,200억 달러인데, 내년에 1조 달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GDP의 2~3% 정도입니다. 철도버블 정점의 1/10, 닷컴버블은 절반 정도입니다. * 투자 규모에 차이도 있지만, 역시 가장 큰 차이는 기업들의 도산 여부입니다. 철도와 닷컴 모두 이러한 광풍에 뛰어든 많은 기업들이 열기가 식어진 이후 많이 도산했습니다. * 오늘날 빅테크 기업들은 데이터센터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부도가 날 확률은 매우 희박합니다. * 4월에 30% 올랐던 코스피가 5월 2거래일 만에 12% 더 올랐습니다. 코스피는 지난 1년 저점 대비 188% 올랐는데, 국내 증시 역사상 99년 여름 253% 상승 이후 최대입니다. * 현재 코스피와 반도체 랠리는 닷컴버블 이후 가장 강력합니다. * 주가 상승 속도와 반도체에 편중되었다는 위험이 누적되고 있지만, 아직 광기라고 볼 정도는 아닌 듯 보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ttps://t.me/huh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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