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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코멘트 · huhjae ↗ · 2026-03-07 15:21

[WSJ] Jobs Report, Oil Surge Leave Fed Gritting Its Teeth

- 연준이 가장 우려해 온 상황은 인플레이션 억제와 고용 보호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경우임. 금요일 발표된 고용 보고서는 이러한 딜레마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주었음. - 불과 몇 주 전 발표된 1월 고용 보고서는 노동시장이 수개월간의 불안정한 채용 흐름 이후 안정세를 찾고 있다는 기대를 높였음. 그러나 금요일 발표된 보고서는 이러한 기대를 꺾었음 - 워싱턴 입장에서는 시점이 매우 좋지 않음. 연준 정책 당국자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군사 작전 후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에 새로운 위협이 발생한 상황을 막 분석하기 시작한 상태였음 - 시카고 연은 총재 오스틴 굴스비(Goolsbee)는 금요일 인터뷰에서 “한 달의 지표에 과도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지만,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실업률도 상승하는 환경은 중앙은행 입장에서 결코 즐거운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했음. - 이번 보고서는 백악관에도 곤란한 시점에 발표되었음. 백악관은 지난 1년 동안 규제 완화, 무역 협정, 세금 감면 정책이 새로운 고용 창출 시대를 열 것이라고 주장해 왔음. 그러나 실제로는 반대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음. 행정부의 유동적인 관세 정책과 이란 군사 작전은 기업들이 채용을 중단할 때 자주 언급하는 불확실성을 증가시켰음. - 중동 분쟁은 인플레이션이 이미 5년 동안 연준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또 한 번의 가격 상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일반적으로라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을 고용 지표가 이번에는 인플레이션 위험과 함께 나타난 상황 -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Waller)는 고용 보고서 발표 전 금요일 아침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휘발유 가격이 급등할 것”이라고 말했음. 그는 “미국 시민들이 주유소에 가면 이를 직접 보게 될 것이며, 상당히 놀랄 것”이라고 설명 (한국에서도 보고 있다) - 노동시장이 약화되는 동시에 인플레이션 위험이 다시 나타나는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선택할 수 있는 정책 옵션은 많지 않음. 금리를 인하하면 이미 높은 물가가 더 상승할 위험이 있고, 금리를 유지하면 예상보다 취약할 수 있는 노동시장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음 - 연준은 과거 에너지 가격 충격을 일시적인 교란으로 보고 크게 대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음. 그러나 2020년 이후 연준은 연속적인 공급 충격을 경험해 왔음. 코로나1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행정부의 관세 정책, 그리고 이번 이란 전쟁이 그 사례. 이러한 상황은 또 다른 가격 상승이 발생할 경우 연준의 정책 유연성을 제한할 수 있음. -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Kashkari)는 월요일 “이번 상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유사한 충격이 될 수 있다”고 말했음. 그는 2021년 연준이 인플레이션 급등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했던 오류를 언급하며 “이번에도 또 다른 ‘일시적 인플레이션(transitory) 2.0’을 반복하고 싶은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 - 오스틴 굴스비는 연속적인 경제 충격이 소비자와 기업의 인플레이션 기대를 흔들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음. 그는 여러 차례의 충격이 이어질 경우 사람들이 연준이 물가를 통제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을 위험이 있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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