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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코멘트 · huhjae ↗ · 2026-02-25 09:00

[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코스피 6천= * 요즘 가장 당혹스러운 질문은 코스피 상단에 대한 것입니다. *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코스피 5천을 달성한 지 한 달만에 6천에 육박하고 있는데, 주가 상승 속도가 빨라서 적응이 안됩니다. * 저는 코스피를 전망할 때 한해 코스피 영업이익과 일평균 코스피 간 상관관계를 이용합니다. 두 변수 간 2000년대 이후 결정계수는 0.92~0.95입니다. * 통계적으로 이 정도 결정계수가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 즉, 국내 증시는 2000년대 이후 Re-Rating은 거의 없고, 그저 이익 수준에 따라 주가가 결정되었다는 뜻입니다. * 관건은 기업이익입니다. 올해 코스피 상장기업들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해 10월 450조원, 12월말 500조원, 지금은 600조원대까지 높아졌습니다. * 대략 영업이익의 10~11배가 코스피 적정 수준이라고 보면 되는데, 그 논리로 보면 코스피 적정 수준은 지난해 10월 4,500pt, 12월말 5천, 이제 6천 포인트로 높아진 것입니다. * 보통 한해 코스피의 변동 폭을 감안하면, 코스피 6,500~6,600pt이 현재 실적 기대로 도달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 여기에 다른 국내 기업들 실적이 좋아지고, 자금 유입까지 겹쳐 Re-Rating이 약간이라도 현실화되면, 코스피 7천 포인트도 터무니 없지 않습니다. *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기업이익 추정치는 명목 GDP성장률에 연동되고, 연초 이후 하향 조정됩니다. * 그래서 성장률 변화만 잘 추적하면 코스피 수준을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 그러나, 지금은 실물경제보다 반도체 두 기업의 실적 상향 폭이 너무 가파릅니다. 변명이지만, 계속 뒷북을 치는 이유입니다. * 하지만 반도체 두 기업을 뺀 코스피, 실제 투자자분들이 체감하는 코스피는 3,900~4,000로 추정됩니다. * 보통 탐욕과 버블은 안에서 시작되고, 외부 충격에 의해 끝이 납니다. * 코스피 6천 시대의 위협 요인도 안보다는 밖에서 기인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ttps://t.me/huh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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