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 huhjae ↗ · 2026-01-01 14:24
[BN] Brutal Year for Stock Picking Spurs Trillion-Dollar Fund Exodus (12/27)
- 분산형 펀드 매니저가 가장 피하고 싶은 상황은 단 7개의 기술 기업이 포트폴리오를 지배하는 구조이며, 그것도 모두 미국 기업이고 모두 초대형주이며, 모두 비슷한 업종에 몰려 있는 경우임. 그러나 올해 S&P 500 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자들은 다시 한 번 고통스러운 현실과 마주하게 됐음.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사실상 다른 선택지 없이 이들 종목을 보유해야 했다는 점이었음
- 소수이면서도 긴밀히 연결된 기술 초대형주 그룹은 2025년 전체 수익의 과도한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 10년 가까이 이어져 온 패턴을 더욱 강화했음. 눈에 띄는 점은 단순히 승자가 여전히 비슷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 격차의 크기가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본격적으로 시험할 정도로 벌어졌다는 점
- 이 같은 좌절감은 자금 이동 방향을 결정했음. 블룸버그가 ICI 데이터에 기반해 추산한 바에 따르면, 올해 한 해 동안 액티브 주식형 뮤추얼펀드에서 약 1조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음. 순유출이 11년 연속 이어진 것이며, 일부 기준으로는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가파른 유출 규모였음
- 반면 패시브 주식형 ETF에는 6,000억달러가 넘는 자금이 유입됨
- 이 같은 자금 이탈은 연중 점진적으로 발생했으며, 투자자들은 지수와 의미 있게 다른 모습을 보이는 포트폴리오에 비용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지를 다시 평가했음. 그러나 그러한 차별화가 성과로 이어지지 않았을 때, 그에 따른 결과를 감내해야 했음
- 주식 선별(Picking) 능력이 빛을 발할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봤던 일부 평론가들의 기대와는 달리, 이번 해는 벤치마크에서 벗어나는 데 따른 비용이 끝내 높게 유지된 한 해였음
- 연초부터 상반기 동안 많은 거래일에서 전체 시장이 상승하는 가운데 실제로 함께 오른 종목은 5개 중 1개에도 못 미쳤다고 BNY 인베스트먼츠는 분석. 참여 종목 수가 제한적인 현상 자체는 이례적이지 않지만, 그 지속성이 문제로 작용
- 액티브 전략을 평가하는 투자자들에게 이는 대형주 비중이 낮은 전략을 선택하면 벤치마크 대비 뒤처질 위험을 감수해야 하고, 반대로 지수와 거의 동일한 비중으로 대형주를 보유하면 패시브 펀드와 크게 다르지 않은 전략에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부담에 직면하게 됐음
-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해 미국 주식형 뮤추얼펀드의 73%가 벤치마크를 하회, 이는 2007년 이후 집계된 데이터 가운데 네 번째로 높은 비중임. 이러한 부진은 4월 관세 공포에서 회복된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열기가 기술주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심화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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