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 huhjae ↗ · 2025-10-27 07:46
[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버블토크=
* 강세론자들은 버블 경고가 많을수록, 주가가 더 간다고 주장합니다. 그럴 듯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도 않습니다.
* 99~2000년 많은 언론에서 당시 인터넷 주가 급등을 튤립 버블과 사우스시 버블과 비교했습니다.
* 버블 논란은 95~96년 이후 꾸준히 늘었습니다. 버블이 붕괴되기 시작한 2000년, 그리고 그 이후인 2021년까지 더 이어졌습니다.
* 즉, 논란이 이어지는 동안 주가가 급등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버블 경고가 사라지고 모두가 버블이 아니라고 해서 주가가 급락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 많은 버블 경고에도 90년대 후반 주가가 꽤 오래 상승할 수 있었던 배경이 있습니다.
* 1) 당시만 해도 공매도가 활발하지 않았습니다. 공교롭게도 지금 AI 버블 논란의 한 가운데 있는 OpenAI는 상장 전입니다. 공매도가 안됩니다.
* 2) 주가 차별화로 전문 운용역들의 성과 압박이 컸습니다. 벤치마크 대비 성과로 평가받는 운용역들은 주가가 비싸다고 시장에 역행하는 투자를 오래 하기 어렵습니다.
* 즉, 경기 자체에 빨간 불이 들어와 금융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끊기지 않는 한, 주가 상승은 랠리 후반부에 더 강했던 것입니다.
* 3) FOMO 때문입니다. 시장 참여자들이 미래 전망을 보고 투자한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부유해지는 것을 보고 따라 샀습니다.
* 전설적인 금융역사가 찰스 킨들버그는 인간에게 친구가 부자가 되는 것을 보는 것만큼 평정심과 판단력을 흔드는 일은 없다고 했습니다.
* S&P500 7천, 코스피 4천 시대가 다가왔습니다. 아직은 될 만한 주가만 오르고 있습니다.
* 주식으로 돈 벌어서 차를 바꾸거나, 집을 산 친구들도 그다지 많이는 없습니다. 버블 논란은 이른 것 같습니다.
활기찬 한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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