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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코멘트 · jkc123 ↗ · 2026-03-24 10:38

[공유] "전기국가" 패권전쟁

패러다임의 전진성 - 김태유 교수의 전기국가 인터뷰 내용입니다. 에너지 전환시점의 패권교체,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사진)는 “에너지 전환의 종착지인 ‘전기국가’가 차세대 패권의 핵심”이라며 “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첫 단추는 전력산업의 근본적 체질을 바꾸는 구조개편”이라고 강조했다. 에너지·자원의 역사가 문명 발전사와 궤를 같이한다는 통찰을 바탕으로 국가 발전론을 연구해 온 김 교수를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만났다. 교수님께서 평소 생각하신 국가 발전의 관점에서 전기국가를 설명해주세요. “전기국가는 생소한 개념이 아닙니다. 인류는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처음 경제 성장이 시작됐고 국가 발전이라는 개념이 생겼습니다. 1차 산업혁명이 바로 영국이 석탄을 때서 그 동력으로 기계를 돌리고 배를 운항한 석탄국가 시대(팍스 브리타니카)죠. 2차 산업혁명에서는 미국 주도로 석유를 동력으로 내연기관 중심의 발전을 이룬 석유국가 시대(팍스 아메리카나)가 됐습니다. 3차 산업혁명이 인터넷의 시작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과 에너지가 완전히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진정한 ‘전기국가’의 시대입니다. 즉 AI 구동을 위해 막대한 에너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AI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에너지와 AI의 상호 결합’이 이 시대의 핵심이라 할 수 있죠. 결국 석탄국가와 석유국가를 거쳐 전기국가로 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문명의 흐름입니다.” 전기국가가 되기 위해 패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봐도 될까요? “다만 아직은 완벽한 전기국가로 가기 전 단계라서 석유국가와 전기국가가 함께 존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 같은 패권국가는 생산자형 석유국가와 소비자형 전기국가입니다. 미국에 도전하는 중국 같은 나라는 소비자형 석유국가이자 생산자형 전기국가를 지향합니다. 현재 이 두 모델이 맞물리면서 세계 패권을 다투고 있는 거죠.” 중국은 막대한 재정을 투입해 국가 주도로 전기국가가 됐습니다. “중국이 생산자형 전기국가로 성공한 이유는 ‘중국 제조 2025’라는 국가적인 계획을 통해 세계 제조업을 석권했기 때문입니다. 국가가 주도해서 새로운 비교우위 산업을 창출한 것이죠. 그런데 그동안 우리는 세계화와 개방화를 외치고 신자유주의에 물들어서 국가 주도로 새로운 비교우위 산업을 창출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지난 30여 년간 일곱 개의 정부를 거치며 매 대통령 임기마다 경제성장률이 예외없이 평균 1%씩 하락했습니다. 2000년대를 전후해 신자유주의를 신봉하는 학자들은 탈제조업과 탈석유를 외치며 서비스업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작 우리는 미국처럼 벤처캐피털이나 실리콘밸리 같은 환경을 갖추지 못해 플랫폼이나 AI 산업에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지도 못했죠.” - 자세한 내용은 기사 참조 바랍니다. t.me/jkc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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