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 lim_econ ↗ · 2026-03-26 07:43
<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 3/26 Bloomberg
1) 분기말 리밸런싱 달러 매수
간밤 달러-원(REGN) 환율은 1500원 안팎을 오르내리는 등 뚜렷한 방향성 없이 움직이다가 전일대비 약 1원 오른 1501원 수준 마감. 바클레이즈는 월말 및 분기말을 맞아 글로벌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차원에서 상당한 규모의 달러 매수세가 있을 것으로 예상. 소시에테제네랄은 코스피가 계속 아웃퍼폼할 경우 리밸런싱 차원에서 외국인 주식 매도가 이어질 수 있어 ‘승자의 저주’로 원화가 압박받을 수 있다고 지적
2) 이란, 휴전안 거부하고 자체 조건 제시
이란이 미국의 휴전 제안을 거부하고 공격을 지속하면서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의 외교적 노력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음. 이란 파르스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간접 협상 개시 시도가 현 시점에서는 비합리적이며 실행 가능하지 않다고 보도. 대신 이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향후 공격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보장 ▲전쟁 피해에 대한 배상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권한 인정 등을 요구
3) 미 경기침체 위험
이란 전쟁 여파가 가시화되면서 미국 경제 전망도 악화. 월가 주요 기관들은 올해 미국 경제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한편,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전망을 상향하고 경기침체 확률도 높이고 있음. 골드만삭스는 유가 급등 영향으로 향후 12개월 내 경기 하강 확률을 기존보다 높아진 30%로 제시. 여러 기관은 올해 물가 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보다 3%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가처분소득을 줄이고 고용 확대를 제약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
4) ECB, ‘전쟁에 망설임 없이 대응’
유럽중앙은행(ECB)은 에너지 가격 급등이 광범위한 인플레이션으로 확산될 경우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힘. ECB는 세 가지 대응 시나리오를 제시. 우선 에너지 충격이 제한적이고 일시적일 경우 통화정책 대응이 시차로 인해 효과가 늦게 나타나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어 ‘관망’이 적절하다고 설명. 충격이 크지만 지속적이지 않은 경우 제한적인 정책 조정이 필요할 수 있으며, 수요가 아닌 공급 충격에 따른 인플레이션일 경우 대응 강도는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밝힘. 반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크게 벗어나고 장기화될 경우 보다 강력하고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
5) 전쟁에도 기업 실적 낙관
유가 급등과 소비 위축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들의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 모간스탠리에 따르면 S&P 500지수 기업이익은 향후 12개월간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 역사적으로 이 수치는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는 시기에만 더 높게 나타났다. 모간스탠리 마이크 윌슨은 이같은 실적 증가세가 “이번 유가 급등이 경기 사이클을 종료시킬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는 기존 입장을 뒷받침한다”고 분석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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