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 pharmbiohana ↗ · 2026-06-24 13:54
제목 : UBS "시장, 연준 2회 인상 전망 과도...내년 인하 예상" 연합인포
제목 : UBS "시장, 연준 2회 인상 전망 과도...내년 인하 예상" *연합인포*
UBS "시장, 연준 2회 인상 전망 과도...내년 인하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UBS는 금융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가능성을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다며 연준이 오히려 내년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는 23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시장은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나 단기적으로 금리 인상 가능성은 작다" 며 "상당 기간 정책금리가 동결된 이후 2027년 금리 인하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을 반영해 내년 4월까지 두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UBS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UBS는 "관세 영향이 약해지기 시작하면서 물가 상승세도 둔화할 것"이라며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상품부문에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이 재개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관세 영향을 크게 받는 품목군의 가격 상승세가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최근 근원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렸던 관세전가 효과가 점차 되돌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UBS는 이러한 흐름이 향후 1년간 인플레이션을 약 0.8%P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성장 둔화 전망도 추가 긴축 가능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혔다. UBS는 재정 지원 효과가 약화하고 실질소득 증가세가 부진한 가운데 올해 하반기 미국 경제 성장세가 다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충격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경우 연준의 정책 초점이 물가 안정보다 고용 안정으로 이동할 가능성이있다고 평가했다. UBS는 "추가 금리 인상을 위해서는 기대 인플레이션의 지속적 상승이나 2.5% 이상의 성장률, 꾸준한 실업률 하락 등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시 의장이 출범시킨 5개 태스크포스(TF)도 정책 조정 속도를 늦추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난 FOMC 회의에서 연준은 커뮤니케이션과 대차대조표, 데이터, 생산성 및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프레임워크 등을 검토하는 5개 TF를 신설했다. UBS는 연준이 정책 체계 전반을 재점검하는 과정에 들어간 만큼 단기간 내 정책 변화에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UBS는 "위원회가 정책 프레임워크를 재평가하는 동안 주요 정책 결정은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며 "위원 간 의견 차이가 확대될 경우 실제 시행 시점은 더욱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의 높은 국채 금리는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UBS는 추천했다. UBS는 "시장이 반영하는 금리 인상 기대는 지나치게 공격적"이라며 "현재의 높은 금리 수준은 단기·중기 만기의 우량 채권 비중을 확대할 기회를 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준 정책금리가 궁극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은 단기적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에 대한 중장기 낙관론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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