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 s_esthermobility ↗ · 2026-03-23 08:17
[일론머스크, 우주경제를 위한 테라팹 건설 : 테슬라, 증자하나요]
안녕하세요? 삼성 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3월 22일에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일론머스크가 7일전 예고했던 테라팹 비전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인류 문명의 확장을 위해서는 우주에 데이터 센터 건설과 태양광 활용이 필수적이라는 내용입니다.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일론 제국의 우주시대 개막을 알리는 웅장한 서사입니다.
또한 스페이스X와 테슬라는 향후 합병이 당연한 수순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비전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자금이 들어갈까 하는 생각도 어쩔 수 없이 듭니다. 테라팹 건설 및 운영에만 최소 250억~40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테슬라의 Capex는 200억 달러로, 이미 영업현금흐름(150~160억달러)을 뛰어넘는 지출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0년에 3차례 증자를 하던 환경과는 다르게 금리가 높고, 테슬라의 실적은 부진하고, 전쟁으로 매크로 환경도 어수선합니다.
테슬라에 대한 투자는 긴 호흡에서 바라봐야함을 다시 느끼게 한 발표였습니다.
■ 테라팹 혁신 주요 내용
1. 인류 문명의 확장: '테라와트(TW)' 시대의 개막
- 인류가 우주 문명으로 나아가기 위해 현재 지구 전체 AI 연산 능력(약 20GW)의 50배인 연간 1테라와트(1,000GW)급 컴퓨팅 파워가 필요
- 이를 위해 SpaceX, xAI, Tesla가 협력
2. 텍사스 '테라팹' 건설: 반도체 수직 계열화
- 텍사스 오스틴에 세계 최초로 설계, 노광 마스크 제작, 웨이퍼 생산(논리/메모리), 패키징, 테스트를 한 건물에서 모두 수행하는 통합 팹을 건설
- 이 '초고속 반복 루프'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한계를 넘어서는 속도로 칩을 혁신
3. 두 가지 핵심 타겟: 옵티머스'와 우주 AI
- 엣지 추론용 칩: 연간 10억~100억 대 생산을 목표로 하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에 최적화된 저전력·고성능 칩
- 주 전용 칩: 방사능 등 극한 환경을 견디며, 지상보다 효율이 높은 우주 태양광 기반 AI 위성에 탑재될 칩
4. 우주로 가는 AI: 에너지와 공간의 한계 극복
- 지상은 부지 확보와 환경 규제로 확장이 어려움. 반면, 우주는 항상 태양광이 비치고 냉각이 용이. 2~3년 내에 우주 AI 운영 비용이 지상보다 낮아질 전망
- 이를 실현하기 위해 스타십(Starship)을 통해 연간 1,000만 톤의 물자를 궤도로 올릴 계획
5. 미래 비전: '페타와트(PW)'와 '무한 풍요'
- 다음 단계로 달의 질량 가속기(Mass Driver)를 이용해 연간 1페타와트(1,000TW)급 컴퓨팅을 우주로 확장
- AI와 로봇이 노동을 대체하여 현재 경제 규모의 100만 배에 달하는 '무상(Free)의 풍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
(2026/3/23일 공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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