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 yuantais ↗ · 2026-03-05 07:32
[3/5, Conviction Call] 긴급 대응전략: 투매보단 보유, 관망보단 매수
🧿 [3/5, Conviction Call] 긴급 대응전략: 투매보단 보유, 관망보단 매수
유안타 주식전략 김용구(02-3770-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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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Sentimental)이 가치(Fundamental)를 압도하는 기록적 수준의 시장 패닉이 가속화. 4일 KOSPI -12.1%, KOSDAQ -14.0% 하락과 3~4일 2거래일 누적 KOSPI -18.4%, KOSDAQ -18.0% 하락 모두 국내증시 역사상 최대 낙폭에 해당. 1)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유가 상승 리스크에 절대적으로 취약한 한국 경제의 특수성(수출 주도이자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절대적인 경제구조), 2) 풍부한 유동성과 폭넓은 개방성으로 Asia-ex-Japan 및 EM 증시 전체를 관장하는 파생/헤지 컨트롤타워이자 글로벌 유동성의 최우선 진출입 창구(또는 ATM기)로 기능 중인 한국 증시의 특이성 등이 이번 패닉의 직간접적 이유로 거론되고 있으나, 3) 본질적으론 ‘25년 4/9일(KOSPI 2,293.7Pt) 연저점 통과 이후 ‘26년 2/25일(KOSPI 6,083.9Pt) 6천피 돌파일(총 214 거래일 소요)까지의 연전연승 및 불패신화 과정에서 완벽히 지워졌던 주가 하락 망령이 이번 미국/이란 무력 충돌로 되살아났던 것이 시장 전반의 자중지란으로 확산된데 따른 결과
• 4일 현재 KOSPI 2년 고점 대비 최대 하락률(MDD, Maximum Drawdown)은 -19.2%로 과거 중동 리스크 심화 등의 글로벌 순환적 위기 현실화 당시의 하방 임계선인 -10%선을 넘어 글로벌 경기침체 및 추세적 위기 전면화 당시의 마지노선에 해당하는 -20%선에 근접. KOSPI 12개월 선행 P/E 역시 4일 종가 기준 현재 8.5배로 속락. 이는 역사적 평균(10.4배)을 넘어 글로벌 경기침체 발발 당시 펀더멘탈 Rock-bottom에 준하는 -1SD(9.1배)권을 크게 밑도는 절대 저평가 수준에 해당. 현 주가 충격은 글로벌 경제와 한국 수출 및 기업실적 환경 전반의 괴멸적 상황변화 여지까지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
• 단, 통상 글로벌 경기침체 압력은 WTI 유가의 6개월 이전 대비 등락률이 +40%선을 넘어서는 시점을 전후해서 구체화. WTI 유가가 단기간 내 90$ 이상으로 속등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하나, 그 이하 수준으로 제한되는 것이라면 국내외 매크로 후폭풍은 다분히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한정. 현 주가와 투자심리 환경은 글로벌 추세적 위기의 현실화 가능성마저 상정하고 있으나, 1) Quasi에서 Immaculate-Goldilocks로 도약 중인 현 글로벌/미국 매크로 환경, 2) 공세적 재정부양, 증시 체질개선 릴레이, MSCI 선진지수 승격 로드맵 가동 등의 이재명 정부 정책대응 총력전, 3) 글로벌/EM 내 한국 Overweight 시장 차별화를 위한 외국인 수급 러브콜 추세화 가능성과 ‘25년 성공 투자 학습효과와 정부/정책 신뢰도로 중무장한 동학개미의 귀환, 4) 글로벌 AI Capex 슈퍼 사이클이 뒷받침하는 한국 반도체 수출/실적 퀀텀점프 가능성, 5) ‘26년 KOSPI 순이익 600조원, 영업이익 700조원 시대 개막 기대 등의 추세적 긍정요인의 힘은 여전. 또한, 외국인 (액티브)현물에 선행하고 기관(금융투자) PR 현물 수급에 동행하는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20일 누적 순매수 역시 최근 -3만 계약권 Selling-Climax 통과 이후 4일 상승반전. 현 국내증시 주가 환경을 일시적 및 극단적 과민반응의 산물이라 판단하는 이유
• 미국/이란 무력 충돌 관련 수정 시나리오는, 1) 양측간 국지전/원격전은 지속되나 내우외환격 이중고를 이유로 장기전 수행 능력이 제한된 이란이 유화적/순응적 지도부를 선출해 종전 및 체제보장을 위한 협상 테이블 구축에 나서는 단기전 확률 70%, 2) 이란의 벼랑 끝 강경대응은 지속되나 내부 민중봉기 확산 및 체제결속 실패로 정권 교체가 현실화되는 중기전 확률 20%, 3) 미국이 대규모 지상군 투입으로 현 이란 지도부 종말작전에 나서는 장기전 확률 10% 세가지로 설정. 당분간 강대강 무력충돌 구도는 불가피할 것이나, 사태의 중장기화가 부담일 수밖에 없는 미국/이란 양측 모두 수일 내 평화적 협상을 통한 현 난맥상 타개에 매진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 1990년 이후 글로벌 지정학적 충격 전면화 관련 KOSPI 시장 영향은, 1) 사태 발발 이후 주가 하락은 평균 8.9일(중위값 10.0일)간 지속됐고, 2) 주가 낙폭은 평균 -5.9%, 제 1차 걸프전(‘90년 8/2일) 발발 당시엔 -17.7%, 9/11 테러 당시엔 -13.3%에 달했으나, 3) 해당 낙폭은 시장 바닥 통과일 이후 평균 10.6일(중위값 6.0일) 경과 이후 사태 이전 수준으로 되돌렸으며, 4) 사태 발발 1개월 이후 시점부턴 지정학적 충격과 무관한 주가 흐름이 전개
• 결국, 글로벌 경기침체 및 추세적 위기 현실화 가능성을 상정 중인 KOSPI 5천Pt선 초입 구간에선 향후 미국/이란 전쟁 관련 적극적 사주경계를 유지하더라도, 부화뇌동격 투매대응보단 차라리 보유가, 속절없는 관망보단 시장 및 전략대안 매수대응이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으로 평가.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 관련 현 시장의 극단적 과민반응을 ‘26년 KOSPI 7천Pt선 도약을 위한 시장 재진입 및 포트폴리오 재정비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 통상 시장 패닉 이후 주가 반등 및 정상화의 우선순위는 낙폭과대 주가/밸류 여건과 장래 실적 모멘텀을 복수로 고려해 형성. WI26 업종대안 가운데 2/26일 KOSPI 고점일(6,307.27Pt) 이후 시장 대비 언더퍼폼했으나, ‘26년 연간 및 1Q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낙폭과대 실적주는, 반도체, IT하드웨어, IT가전, 디스플레이, 증권. 관련 업종 대표주를 시장 재진입 및 포트폴리오 재정비의 첨병으로 활용할 필요
* 본 내용은 당사 Compliance 승인을 득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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