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 HANAchina ↗ · 2026-07-10 23:06
AI 투자 열풍 속 빅테크 부채 5년 만에 두 배 급증 (과창판일보)
>>AI 투자 열풍 속 빅테크 부채 5년 만에 두 배 급증 (과창판일보)
•전 세계에서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 5년간 부채 규모를 두 배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음. 전례 없는 CapEx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들 기업은 대규모 차입에 나섰으며, 이를 경제 전환을 위한 필수 투자로 판단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파벳, 아마존, Meta,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미국에서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가 가장 큰 5개 기업은 지난 5년간 총 약 3,500억 달러의 부채를 신규 조달. 이들은 첨단 AI 서비스가 결국 막대한 신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는 데 베팅. 투자자들도 그동안 이들 기업이 발행한 다양한 통화 표시 채권을 적극 매입하며 높은 관심을 시현
•다만 이러한 흐름에도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음. 소식통에 따르면 아마존이 이번 주 발행한 250억 달러 규모 회사채는 이례적으로 수요가 부진했던 것으로 전해졌음. 이는 AI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빅테크의 지속적인 채권 발행을 자본시장이 무한정 소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
•그럼에도 대부분의 기업은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차입 비용 부담은 아직 제한적인 수준임. 위 5개 기업의 지난해 이자 비용은 합계 100억 달러를 넘어 2019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각사의 자유현금흐름과 비교하면 여전히 크지 않은 수준. 예를 들어 알파벳은 3월 말 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에서 자본지출을 제외한 자유현금흐름이 640억 달러
•반면 모든 기업의 재무 여건이 같은 것은 아니었음. 아마존은 3월 31일 종료 분기 자유현금흐름이 마이너스로 전환됐으며, 오라클은 현금 소진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 오라클의 2025년 부채 규모는 연간 매출의 약 2.5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
•이와 관련해 S&P는 목요일 오라클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등급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강등, 그 배경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AI 투자 지출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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