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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코멘트 · HANAchina ↗ · 2026-07-07 09:33

중국의 차기 소프트파워 수출 품목, 뷰티(화장품) (Bloomberg)

> 중국의 차기 소프트파워 수출 품목, 뷰티(화장품) (Bloomberg) • 중국은 일본과 한국의 전철을 밟아 '소프트 파워'를 활용한 뷰티 산업 수출을 확대. 현재 중국의 뷰티 수출액은 프랑스나 미국에 비해 작지만,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 중 • 동남아시아는 ‘C-뷰티’로 통칭되는 중국 화장품 및 퍼스널 케어 제품의 성공에 가장 중요한 지역. 중국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 빠른 제품 출시, 무슬림을 겨냥한 '할랄 인증' 제품 및 다양한 피부 톤 대응 등 현지 맞춤 전략 전개. 특히 성장 잠재력이 큰 무슬림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은 ‘할랄 인증’을 받거나, 예배 전 수행하는 의식인 ‘우두(wudu)’를 방해하지 않는 화장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경쟁 우위 확보 • 이러한 움직임은 향후 중동 및 라틴 아메리카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 중국 국내 화장품 시장의 경쟁이 워낙 치열해 수익 마진이 줄어들면서 이익을 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 • 또한 동남아시아는 온라인 쇼핑 생태계가 중국과 유사. 이에 중국 기업들은 알리바바(라자다)와 바이트댄스(틱톡샵)를 활용해 중국에서 검증된 라이브 커머스 방식을 그대로 이식. 중국 앱 '더우인'의 메이크업 트렌드와 중국 드라마의 인기가 현지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C-뷰티를 노출 • C-뷰티가 성공하기 위해 반드시 프랑스 명품 브랜드를 이기거나 미국 백화점을 정복해야 하는 것은 아님. 더욱 현실적인 전략은 인접 시장을 장악하고 현지 취향에 맞게 제품을 개선하며 문화적 인지도를 쌓은 뒤 더 넓은 시장으로 나아가는 것. 한국의 엔터테인먼트가 K-뷰티를 세계적인 현상으로 만드는 데 일조했듯이, 중국의 문화적 영향력 확대가 자국 화장품 산업에도 똑같은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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