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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코멘트 · DSInvResearch ↗ · 2026-06-10 14:55

[장중 시황 코멘트]

DS투자증권 투자전략 양형모 6월 8일(월) 발간한 “과열 청구서” 보고서 업데이트 코멘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엔 'V자 반등'도 '단순 변동성 장세'도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펀더 이슈로 확인되면 EPS 하향과 함께 변동성이 아닌 '기간 조정'으로 갈 수 있습니다. 코스피는 6% 급락한 7,600을 하회 중입니다. 선행 PER 약 7.7배, 선행 PBR 약 1.83배로, 1차 지지선인 PBR 1.8배(약 7,495p)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6월 EPS 추정치가 여전히 +1.5% 상향이라는 점만 보면 '멀티플 압축'이지만, 추정치가 하향 전환되면 1.8배는 통과 지점이 되고 1.6배(약 6,660p)까지도 열릴 수 있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원인을 특정할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어제 미국 장 하락의 진앙을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합니다. 후보군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1 데이터센터 병목 이슈(발표된 규모 대비 실제 건설 중 규모는 미미) 2 CPO(공동 패키징 광학) 연기 — 6/9 SemiAnalysis 비관 리포트로 AAOI −14% 3 API 호출비용·중국 모델 선점 — OpenRouter 상위 10위권 내 중국 모델 8개, 즉 비용 이슈 4 자금조달 — SMCI·구글 잡음, OpenAI·Anthropic 상장 추진은 외부 조달이 더는 쉽지 않다는 신호 5 브로드컴·엔비디아 실적 노이즈 6 스페이스엑스 상장에 따른 xAI 적자 실적 공개 및 유동성 흡수 여기에 매크로가 겹칠 수 있습니다. 일본·미국 금리 이슈일 수도, 오늘 CPI 이슈일 수도 있어, 펀더멘털 이슈와 매크로 이슈가 동시에 작동하는 복합 국면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점이 결정적으로 다릅니다. 이번 5월까지 있었던 조정은 '전쟁 → 유가 상승 → 금리'로 이어지는 인과관계가 명확한 할인율 게임이었지만, 이번엔 진앙(펀더)도 불분명한 데다 매크로까지 얽혀 단일 인과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그동안의 컨빅션 바이콜은 이슈가 명확했기에'가능했으나, 이번엔 그 명확성이 없습니다. 교과서적인 얘기 드릴 수 있겠습니다. 대응은 '단정하지 않되 무리하지 않는 것'입니다. 정점을 미리 단정해 다 비울 국면도 아니지만, "이익 안 꺾였으니 무조건 분할 매수"라고 할 국면도 아닙니다. 위 원인들의 특정 여부 등을 확인하며 보수적으로 포트 내 비중이 매우 높은 섹터 비중을 일부 덜고 어제 미국 증시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분산 관점으로 옮겨가야 합니다. 금리·달러·코인·유가 동반 하락은 디레버리징의 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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