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 GlobalTechMoon ↗ · 2026-10-01 09:02
[반.전] 마이크론: 2028년에도 수급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네요, CAPEX 더 늘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문준호의 ‘반도체를 전하다’입니다.
마이크론이 또 한 번 호실적을 발표했고, 이에 맞게 톤도 더 강해졌습니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시장이 2027년과 2028년 모두 2026년보다 공급 부족이 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업계 DRAM 증설 게획을 감안하더라도 수급이 언제 다시 균형을 찾을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할 정도였습니다.
우선 수요 측면에서는 동사의 SCA(Strategic Customer Agreement; 장기 전략 공급 계약)가 지난 분기 16개에서 이제 26개로 늘었습니다.
2030년까지 매출의 35% 이상이 이미 SCA에 묶여있고, 고객들의 약정액은 320억 달러까지 늘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현금 예치금이고요.
단기 수요는 더욱 가시적이죠. HBM은 이미 2027년 공급 물량의 상당 부분이 매우 높아진 가격에 체결되었고, NAND도 데이터센터 SSD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며 어느덧 전체 NAND 매출의 2/3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수요 전망이 강해지면, 당연히 공급도 발을 맞춰야겠죠. 마이크론은 FY 2027 CAPEX 계획을 상향했습니다. CAPEX 증액분은 장비보다는 클린룸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라 밝혔지만, 일부 장비 투자도 앞당기고 있다고 합니다.
애초 클린룸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은 2028년과 이후에 대한 수급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 전망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하기에 긍정 평가가 가능합니다.
어느덧 1년 넘게 CAPEX 기대감이 올라오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downside 보다는 upside가 더 큰 모습입니다.
반도체 소부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감사합니다.
(2026/10/1 공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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