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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자료 · 한양증권 · 2026-10-14 08:28
한양증권 스몰캡 Analyst 이준석
[DMS] 20년을 닦았다, 이제 빛날 차례
투자의견: N.R
목표주가 : -
현재주가(10/13): 7,820원
Upside : -
글로벌 세정 1위, 새로운 도약의 발판
동사는 디스플레이 세정, 현상, 식각 등 습식공정 장비 전문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HDC(고집적 세정장비)를 통해 약 20년간 글로벌 Wet Cleaner 시장에서 50% 내외의 점유율로 1위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의 조화다. 중국 웨이하이 생산법인을 통한 원가 및 납기 경쟁력에 더해, 차세대 Advanced HDC 개발로 8.6세대 IT OLED의 고도화된 세정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은 BOE, CSOT, HKC 등 중국 주요 패널업체와의 공급 관계 및 반복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올해 대규모 장비 수주를 확보하면서 현재 수주잔고는 약 1,700억 원까지 늘어났으며, 2027년에는 본업에서만 매출액 약 2,000억 원이 예상된다. 이렇듯 기존 사업의 실적 회복만으로도 충분히 긍정적이다. 그러나 동사의 중장기 성장성을 판단하는 데 있어 더욱 주목해야 할 성장동력은 따로 있다.
유리기판 공정이 까다로울수록, DMS의 가치는 높아진다
유리기판은 AI 반도체의 고집적화에 대응하는 차세대 기판으로, 삼성전기, SKC, LG이노텍 등 대기업들의 사업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다만 양산의 핵심은 미세 가공뿐 아니라 정밀 세정을 통한 수율 확보에 있다. TGV 형성부터 CMP, 싱귤레이션까지 각 공정에서 세정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미세 홀 내부의 잔류물은 도금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 2026년 국제학술지 『Micromachines』에서도 세정 조건에 따라 구리 도금 결함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유리 기판은 기존 패키징 기판업체를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되어 왔으나, TGV 미세화로 이러한 정밀 오염 제어가 새로운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는 약 20년간 디스플레이 세정 기술을 축적해 온 동사에게 유리한 환경이다. 디스플레이와 유리기판은 습식공정의 기본 원리가 유사하며, 동사는 이를 기반으로 인라인, 배치, 스핀 방식의 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TGV 세정부터 CMP 및 후속 가공까지 대응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30억 원 수준의 높은 장비 단가 및 수익성도 기대된다. 결국 기존 기판 기술의 한계가 드러나는 영역에서 동사의 정밀 세정 기술은 새로운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7년, 숫자의 회복을 넘어 가치의 재평가로
2027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2,350억 원(+52.7%, YoY), 영업이익 232억 원(흑자전환, YoY)을 전망한다. 실적 회복의 기반은 디스플레이 본업이다. 약 1,700억 원의 수주잔고와 추가 발주를 바탕으로 2027년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만 매출액 2,000억 원이 예상된다. 여기에 유리기판 사업에서 300~350억 원의 매출액이 더해지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유리기판 장비는 기존 디스플레이 장비 대비 높은 부가가치를 보유해 향후 이익 기여도 확대가 기대된다. 주주환원도 긍정적이다. 동사는 올해 13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38만 주를 소각했으며, 잔여 자사주에 대해서도 추가 소각을 계획했고, 추가 자사주 매입도 기대된다. 결국 동사는 디스플레이의 실적 회복, 유리기판의 성장성, 적극적인 주주환원이라는 세 축이 맞물리면서 2027년은 단순한 실적 개선을 넘어 기업가치 재평가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자료 바로가기: http://buly.kr/CM2JQkq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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